18세 이상, 0.5㎎ 단일 투여 권장
증상자 64%, 중증환자 92% 효과
WHO 승인 11번째…中백신은 3번째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 제약사 캔시노바이오의 코로나19 백신 콘비데시아를 긴급사용목록 등재(EUL)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비데시아는 증상자에 64%, 중증 환자에 92%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WHO 보호 표준을 충족하고 백신(을 맞았을 때)의 이점이 (맞지 않았을 때의) 위험을 훨씬 능가한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품질과 안전성, 유효성, 위험관리 계획, 프로그램 적합성 및 제조현장 실사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WHO의 독립적인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SAGE)은 18세 이상 연령대에 0.5㎎ 단일 용량을 투여할 것을 권장했다.
콘비데시아는 WHO가 승인한 11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중국 백신으로는 시노팜(중국의약그룹)과 시노백(커싱생물) 백신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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