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시흥플랜’ 추진 등 제시
[시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18일 시·도의원 등 15명의 후보와 함께 ‘우리는 원팀!’이라는 구호 아래 시흥시청 4층 글로벌센터에서 합동공약발표회를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임 후보가 ‘준법·정책 선거 실천결의안’을 대표로 낭독하고, 각 후보가 본인의 대표공약을 발표·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된 이발 발표회에서 임 후보는 ‘GTX-시흥플랜’ 추진을 대표적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법원 유치를 통한 시청 앞 행정타운 완성’과 ‘시흥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 등도 공약에 포함했다. 특히 임 후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대해 시흥시를 경기 서남부권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후보는 "GTX-C 오이도역 연장, GTX-E 시흥시 북부권 연결 신설 추진, 준 GTX급 경기도 순환철도망 등을 구축하겠다"라며 4년전 같은 변함 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또 "시흥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으로 ‘시민이 잘사는 도시’, ‘청년인재가 몰려드는 도시’, ‘기업이 찾는 도시’ 구축 등을 통해 시흥시를 대한민국 대표 경제산업도시로 발전 시키겠다"라고 했다.
여기에 "‘10-100-1000 프로젝트’를 가동해, 10개 유니콘 기업과 100개 강소기업, 1000명 스타트업 CEO를 육성하고 바이오의료신약, 미래모빌리티(드론,자율차), 서비스 산업 분야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시흥병원, 치과병원과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단지 조성과 국내외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바이오 의료산업 중심도시로 육성시키겠다"라며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전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시흥시장으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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