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북 남원시장에 출마하는 민주당 최경식 후보가 후보에 대한 공갈협박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행위자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대응에 나섰다.
18일 최경식후보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달 최경식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16억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허위사실을 적시한 피켓시위로 난동을 피운 사건과 이에 대해 사실 확인도 없이 인터넷 신문에 유포한 언론사 기자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 사안에 대해 수사당국의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며 "이런 악질적 범죄행위는 일벌백계해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무소속 강동원 후보 측의 보도자료에 ‘최경식 예비후보가 전주MBC가 제안한 집중정책토론방송을 무산시켰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이 있다"며 "이 역시 선관위에서 조사중인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최경식후보선대위 관계자는 "최경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받은 공식후보"라며 "남원을 위해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가 돼야 하는데 허위사실 유포와 흑색선거가 난무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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