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 시군단체장 후보 등과 간담회
지난 대선 전북도민지지 감사하다... 조금이라고 도움 되겠다
지방선거에서 투표율이 중요하다. 모든 후보와 함께 압승하자
이날 이 선대위원장은 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김관영 전북지사 후보를 비롯해 시군단체장, 광역비례 후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위원장의 전북 방문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후 첫 지역 방문이다.
이 위원장은 먼저 “지난 대선에서 전북에서의 압도적이고 전례 없는 표를 주셔서 감사하다. 그럼에도 대선 패배로 많은 분들의 좌절과 고통을 준 점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제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과 후보들에게 무엇이든지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북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 후 바로 치러지는 매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투표율이 관건이다. 투표하면 이긴다”고 원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재명 위원장은 “이순신 장군께서 13척의 배와 부족한 병사로 두려움을 이겨낸 것은 용기밖에 없었다”며 “우리가 슬픔과 분노, 좌절, 절망을 용기와 투지로 바꿔내기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계신 모든 분들, 1분 1초도 아끼지 마시고 함께 해주시면 정말로 고맙겠다”며 “타 지역 선거가 호남 선거에 연동되는 만큼 더 힘을 쏟아 부어주시길 믿는다”라고 파이팅을 강조했다.
이재명 총괄 상임선대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5·18 민주화운동의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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