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아내 손담비에게 서운함을 토로한다.
1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TV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을 앞둔 손담비·이규혁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결혼 전 촬영된 영상에서 이규혁은 손담비를 향해 "너는 이제 조만간 유부녀 된다. 아줌마다. 아줌마"라는 농담을 던지고 손담비는 버럭하며 "아줌마라고 하지 말라고 했지 않냐"며 화낸다.
이규혁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서운함에 대해 이야기를 꺼낸다. "내가 청소를 하다가 봤는데 이번에 비데를 바꾸면서 내 거는 안 바꿔주고 네 것만 바꾸냐"며 말문을 연 이규혁은 "처음에 네가 비데가 하나 더 온다길래 내 화장실에 달아주는 줄 알았다"라며 자신이 쓰는 거실이 화장실엔 비데가 설치되지 않았는데 손담비가 사용하는 안방 화장실의 비데가 바뀌었음을 언급한다.
이에 손담비는 아무렇지 않게 "거기는 원래 게스트용 화장실이라 그렇다. 내가 물어봤을 때 됐다고 하지 않았냐"며 어이없어 하고 이규혁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하기 뭐해서 안 했던 거다. 내 엉덩이도 소중하다"라며 소심하게 서운함을 전한다.
손담비는 "그래서 내가 안방 화장실에서 쓰라고 하지 않았냐. 새로 바꿨더니 너무 좋다"라며 비데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에 손담비는 아무렇지 않게 "거기는 원래 게스트용 화장실이라 그렇다. 내가 물어봤을 때 됐다고 하지 않았냐"며 어이없어 하고 이규혁은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하기 뭐해서 안 했던 거다. 내 엉덩이도 소중하다"라며 소심하게 서운함을 전한다.
손담비는 "그래서 내가 안방 화장실에서 쓰라고 하지 않았냐. 새로 바꿨더니 너무 좋다"라며 비데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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