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역전 우승
이경훈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차로 따돌리고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이 대회 후 발표된 새 세계랭킹에서 이경훈은 평점 2.5889로 4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88위에서 무려 47계단이나 점프했다.
이경훈이 세계랭킹 50위 내로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 PGA 투어 타이틀 방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이경훈은 디펜딩 챔피언의 칭호와 함께 163만8000달러(약 21억원)라는 거액의 우승 상금까지 손에 넣었다.
세계랭킹 1~3위는 스코티 셰플러(미국). 존 람(스페인), 콜린 모리카와(미국)로 지난주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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