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밀양대와 남기리 지역 공공개발로 공동주거단지 개발 등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6·1 지방선거 경남도의회 의원 밀양시 제1선거구(부북·상동·산외·산내·단장면·내이·교동·내일·삼문)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장병국 후보가 "경남을 위한 밀양을 위한 살기좋은 도시로 필요한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밀양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힘들었던 공공개발 등의 사업을 경남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경남도 차원에서 공공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경남도 건의 추진 공약사업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장기간 방치돼 오는 내이동 옛 밀양대 부지를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저가 주택공급을 위한 공공재개발 사업을 경남도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실사업으로 20여 년째 방치된 교동지구 토지구획 민간주도형 정리사업을 경남도와 공공개발로 추진해 시민의 재산권 회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는 "교통망이 탁월한 남기리 지역에 공공 주도형 공동주거단지로 개발해 신혼부부와 청년세대 등에 저가 아파트 1만 호 공급과 가지산도립공원의 재지정으로 밀양 관광의 새 지도 구축을 경남도에 건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국립등산학교, 도래재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새롭게 설치되는 시설들과 연계해 연 100만 체류형 관광벨트도 구축 등 공공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관광인프라 재구성 ▲농지법 개선 ▲농업진흥지구 완화 ▲밀양 내 공공개발사업 추진 ▲소아 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유럽형 분수광장 및 놀이시설 설치 ▲부북 사포-예림 간 국도국지도 조기착공 건의 등을 내걸었다.
장병국 후보는 "'새로운 출발'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제대로 된 시민들의 심부름꾼이 누구인지, 힘 있고 일 잘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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