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 "힘 있고 일 잘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지켜봐 달라"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6·1 지방선거 경남도의회 의원 밀양시 제1선거구(부북·상동·산외·산내·단장면·내이·교동·내일·삼문동) 국민의힘 장병국 후보가 지난 14일 오후 밀양시 삼문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해진 의원, 이상조 전 밀양시장, 박일호 국민의힘 밀양시장 후보와 밀양시 도의원, 시의원 국민의힘 공천자 등 5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 후보는 인사말에서 '새로운 출발'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힘 있고 일 잘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지켜봐 달라"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제는 제대로 된 시민들의 심부름꾼 역할을 해야 할 때다"며 "과연 어떤 후보가 시민들을 대변하면서 경남도의 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지 시민들의 평가를 받고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는 ▲밀양 관광인프라 재구성 ▲농지법 개선 ▲농업진흥지구 완화 ▲밀양 내 공공개발사업 추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운영 ▲유럽형 분수광장 및 놀이시설 설치 ▲옛 밀양대부지 공공재개발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남기리 저가형 아파트 공급 등을 약속했다.
박일호 밀양시장 후보는 지지 인사말에서 "끊임없는 샘물처럼 새로운 인물이 계속해서 나와야 한다"며 "그러한 새 인물 장병국 후보를 적극 지지해달라"고 말했다.
이상조 전 밀양시장은 "여러분들의 열정이 모여야 한다"며 "여러분들이 많이 지켜봐 주셔야 일 잘하는 장병국 후보가 열심히 일할 수 있다"며 감사말을 전했다.
한편 밀양시 제1선거구는 장병국 국민의힘 후보와 황걸연 무소속 후보 간 2파전으로 치러며 제2선거구는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예상원 국민의힘 후보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으로 유권자의 선택권이 박탈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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