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공동위원장 박재완·최광
미래비전·성장전략…분과별 전문가 영입 현안 해결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도지사 직속 '경기비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비전위원회는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 수립과 주거, 교통, 환경, 기업지원 등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위원회다. ▲성장전략(반도체, 4차산업 등) ▲주거고통해결단 ▲ 경기교통 신속 추진단 ▲기업금융 애로 지원단 등 세부 분과로 구성된다.
김 후보는 초대 공동 경기비전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장관과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재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회예산정책처장 등을 지낸 최광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영입할 방침이다.
각 분과에는 이주형(주거고통해결단), 박상현·우현진·정원동(기업금융·세제애로지원단), 이원근(성장전략-4차산업혁명), 최예훈(기후·환경)등 각계 전문가를 포진시키고 지속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의 여러 숙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약속드린 만큼 각계의 전문가와 경기도의 우수한 공무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며 "그 첫걸음이 경기비전위원회 구성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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