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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수니스트 김민주, 프라하 봄 국제 콩쿠르 1위…한국인 최초

기사등록 2022/05/14 09: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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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바수니스트 김민주.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2.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바수니스트 김민주(26)가 제73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의 바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14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폐막한 이번 콩쿠르에서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김민주가 1위를 차지했다.

또 5개 부문 특별상(체코 음악 기금 재단 특별상·체코 라디오 특별상·베렌라이터 특별상·프라하 도시 특별상·야노스 메자로스 기념상)도 받았다. 김민주는 상금 20만 코루나(한화 약 1075만원)와 특별상 상금 2만 코루나(한화 약 107만원)를 받게 된다.

김민주는 동아음악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등 국내 콩쿠르에서 연이어 1위를 하며 이름을 알렸고 2015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했다. 2019 스위스 무리 국제 콩쿠르 3위와 청중상을 받았고, 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연합회와 영국국립청소년관현악협회 초청으로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연주했다. 최근엔 취리히 톤할레, 취리히 심포니, 뮌헨 필하모닉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 무대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선화예술중·고를 거쳐 서울대에서 학사를 졸업했다. 스위스 취리히 예술대에서 마티아스 라츠의 가르침 아래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전문연주자과정에 재학 중이다.

2위는 일본의 후루야 켄이치(28), 3위는 김민주(23)에게 돌아갔다. 3위에 오른 김민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졸업하고, 현재 스위스 취리히 예술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됐다.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매년 두 개의 다른 악기 부문이 번갈아가며 개최된다. 올해는 바순과 클라리넷 부문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역대 주요 우승자로는 첼리스트 므스티슬라프 로스트포비치(1950년),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1968`년), 현악사중주단 파벨 하스 콰르텟(2005년) 등이 있다. 한국인 수상자로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2015년 1위), 피아니스트 박진형(2016년 1위), 플루티스트 유채연(2019년 1위), 피아니스트 이재영(2021년 공동 2위), 현악사중주단 아레테 스트링 콰르텟(2021년 1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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