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3억 6800만원 투입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3억 6800만원을 투입, 구 토지·임야대장의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적공부다. 기존 부채식 대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한자 표기로 만들어져 내용 이해나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인 토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부채식 대장 약 20만장을 한글화할 계획이다.
토지·임야대장 원문을 정밀스캔·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제작한 후 토지 표시사항, 이동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자에서 한글로, 일본식 연호에서 숫자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의 청산은 물론 영구 보존문서를 전산화해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공부 유실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민원인이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른 한글로 표기, 조상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고품질의 지적민원서비스 제공 효과도 기대된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임야대장의 기본정보를 난해한 한자에서 알기 쉬운 한글로 표기, 그간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민원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의 변동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적공부다. 기존 부채식 대장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한자 표기로 만들어져 내용 이해나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효율적인 토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연말까지 부채식 대장 약 20만장을 한글화할 계획이다.
토지·임야대장 원문을 정밀스캔·고해상도 컬러 이미지로 제작한 후 토지 표시사항, 이동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자에서 한글로, 일본식 연호에서 숫자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한다.
이 사업을 통해 일제 잔재의 청산은 물론 영구 보존문서를 전산화해 각종 재난·재해로 인한 공부 유실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민원인이 알기 쉽고 이해가 빠른 한글로 표기, 조상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등 고품질의 지적민원서비스 제공 효과도 기대된다.
최태식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임야대장의 기본정보를 난해한 한자에서 알기 쉬운 한글로 표기, 그간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민원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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