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교육청이 지난 4월9일 실시한 2022년 제1회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응시자 12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중졸 1명, 고졸 11명)는 거창군 학교 밖 지원센터의 검정고시 준비반에 등록된 청소년으로 교재 지원과 자원봉사 멘토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아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으로 청소년들이 상급학교 진학의 기회를 갖게 될 뿐만 아니라 합격의 성취감을 경험삼아 진로를 개척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을 열정으로 가르쳐주신 멘토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당당히 합격이라는 목표를 이루어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는 꿈을 만들어가는 학교 밖 청소년 6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검정고시 준비반 외에 교육지원, 상담지원, 자기계발 및 특성화 프로그램, 자격증 과정, 급식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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