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뉴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충남 보령시 열호항과 녹도항 일원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령시 열호항 어촌뉴딜사업은 천북굴단지를 중심으로 어업소득을 창출하고, 6차 산업 혁신 인프라 및 콘텐츠 도입을 통해 열호마을 주민의 안정적인 어업과 휴식 활동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지난 10일 공단,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요 사업은 ▲열호항 이안제 설치 ▲어구 어망 창고 신축 ▲다목적센터 신축 ▲어민 그늘 쉼터 조성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단은 사업 시행지침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등을 주민에게 설명했다.
또 보령시 녹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자연산 대왕 홍합, 해삼 등 녹도의 풍부한 해상자원과 지역축제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어업인들에게는 안정적인 어업시설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은 ▲녹도항 어항시설 정비 ▲녹도항 준설 ▲녹도 다목적센터 조성 ▲어민 보행 편의시설 조성 등이다. 시설물 운영·관리와 지속적인 소득 창출 방안 등에 대한 주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광용 공단 어촌뉴딜사업단장은 "2022년 보령시 어촌뉴딜사업의 타당성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열호항과 녹도항 일대를 주민이 살기 좋은 마을, 방문객이 찾아오는 마을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