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 계양乙 이재명 맞수로 민주당 출신 최원식 급부상

기사등록 2022/05/10 08:11:49

최종수정 2022/05/10 08:15:09

19대 계양을 민주당 의원 역임…인천 출신으로 시민운동 활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5.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최원식 전 민주당 의원을 비중있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로 지역 밀착형 인사를 우선시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 전 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는대로 금명간 공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인 최 전 의원은 계양을 선거구에서 민주당 전신인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2016년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한 후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서 국민통합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 전 의원은 인천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인천 토박이다. 인천 부평남초, 부평중, 부평고를 졸업했다. 빈민운동가로 알려진 고 제정구 전 의원의 손윗동서이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사법연수원 동기다.

당 일각에선 윤희숙 전 의원을 소위 자객공천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당 지도부는 공관위와 논의 끝에 지역 출신 인사를 공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계양을 선거구에는 의사 출신 윤형선 국민의힘  계양을 당협위원장 등이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 지도부는 경쟁력 등을 감안해 전략공천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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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 계양乙 이재명 맞수로 민주당 출신 최원식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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