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발전을 위한 실천형 여성 리더가 되겠다”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후보가 9일 국회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여성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번 상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후보 선택의 정보 제공과 함께 여성 후보들의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지난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협동단체 및 회원단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지방연맹 및 지부, 각 정당 여성위원장 등으로부터 후보자 추천받았으며 이중 능력 있는 여성 정치인을 선정, 수상자가 결정됐다.
신 후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각종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제8회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과천시장에 당선돼 지역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많은 여성 정치인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 지역에 더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과천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는 실천형 여성 리더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신 후보는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신설', '영유아 지원정책 강화', '장수수당 신설', '장애인 지원정책 강화' 등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공약을 여성 리더 특유의 꼼꼼함으로 세부적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더불어민주당 정춘숙·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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