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은혜·박범계·이인영 장관 사표 수리

기사등록 2022/05/09 18:07:05

최종수정 2022/05/09 19:10:42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03.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문재인정부에서 의원 입각한 7명의 장관 가운데 3명의 정치인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5시20분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3명의 장관을 포함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7명은 문재인 정부 임기가 끝나는 9일 일괄 사퇴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중에서 3명의 장관에 대한 사표만 수리했다.

오는 10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이 어려워지자, 국무회의 정족수를 맞추기 위해 문재인 정부의 장관 4명을 한시적으로 남겨둔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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