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 대종·종각 준공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대종·종각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가야 대종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성종사에서 같은해 9월 제작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대종은 무게 7.58t, 높이 2.8m, 넓이 1.6m 규모로 제작됐다.
표면은 대가야 고령의 대표 유적과 출토 유물, 군조, 대가야 건국 신화의 가야산신 정견모주 등을 문양화했다.
섬세한 문양과 깨끗한 표면, 부드러운 울림을 만들어 내는데 적합한 '범종의 로스트왁스 주조공법'으로 만들었다.
대가야 종각은 정면 3칸, 측면 3칸, 연면적 65.61㎡ 규모의 건축물로 다듬은 석재를 사용한 가구식 기단에 고식인 배흘림 기둥을 세웠다.
우리나라 최고(最古) 건축물인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무량수전의 주심포를 응용했다.
고령군은 5~8일까지 열리는 대가야 체험축제에 맞춰 종각 현판식과 대종 타종식을 했다.
대가야 대종 타종식은 대가야 건국 연도인 42년에 맞춰 곽용환 고령군수와 유관기관 대표 등 42명이 타종했다.
곽 군수는 "대종과 종각 건립사업은 군민의 번영과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밝은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찬란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대가야 고령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대종·종각 건립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가야 대종은 충북 진천군에 있는 성종사에서 같은해 9월 제작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대종은 무게 7.58t, 높이 2.8m, 넓이 1.6m 규모로 제작됐다.
표면은 대가야 고령의 대표 유적과 출토 유물, 군조, 대가야 건국 신화의 가야산신 정견모주 등을 문양화했다.
섬세한 문양과 깨끗한 표면, 부드러운 울림을 만들어 내는데 적합한 '범종의 로스트왁스 주조공법'으로 만들었다.
대가야 종각은 정면 3칸, 측면 3칸, 연면적 65.61㎡ 규모의 건축물로 다듬은 석재를 사용한 가구식 기단에 고식인 배흘림 기둥을 세웠다.
우리나라 최고(最古) 건축물인 봉정사 극락전과 부석사 무량수전의 주심포를 응용했다.
고령군은 5~8일까지 열리는 대가야 체험축제에 맞춰 종각 현판식과 대종 타종식을 했다.
대가야 대종 타종식은 대가야 건국 연도인 42년에 맞춰 곽용환 고령군수와 유관기관 대표 등 42명이 타종했다.
곽 군수는 "대종과 종각 건립사업은 군민의 번영과 화합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밝은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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