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6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 적극 추진

기사등록 2022/05/06 14:01:50

최종수정 2022/05/06 14:41: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는 내달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닛케이 신문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6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아들이기 위한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황금연휴 후 2주일 정도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지켜보면서 이달 내로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먼저 여행사 등이 관리 통제하기 수월한 단체여행객부터 수용할 생각이다.

또한 입국자 수 상한도 올려 현행 하루 1만명에서 당분간 2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원 수를 제한하는 등 일정한 조건을 붙여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관광객을 받아들여 코로나19 대책과 경제 활성화 간 양립을 모색한다.

일본은 그간 코로나19 대책을 단계적으로 완화했다. 비즈니스 목적 등의 외국인 신규입국은 지난 3월부터 수용하고 있다.

앞서 일본 정부는 4월10일부터 일일 신규 입국자 상한을 1만명으로 상향했지만 관광객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일본을 찾은 관광객은 2028년 사상처음 30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발발 이래 사실상 제로인 상태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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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6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재개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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