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정성주 예비후보, 폭력전과 논의 끝에 경선결과 대로 진행
완주 국영석 예비후보, 도박사태로 결국 1위서 탈락, 3명 재경선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시군단체장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김제시장과 완주군수 예비후보 간의 희비가 엇갈렸다.
6일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김제시장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정성주 예비후보의 재심은 기각돼 최종 후보자로 확정됐다.
반면 완주군수 경선 1위인 국영석 예비후보에 대한 이의신청은 인용돼 국 후보를 제외한 두세훈·유희태·이돈승 후보 등 3명이 재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번 재심은 도당 시군단체장에 대한 경선에 불복한 탈락 후보의 재심에 의한 것으로 김제 정성주 후보의 2차례 폭력전과와 국영석 후보의 상습 도박혐의가 문제가 됐다.
재심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열고 정성주 후보와 국영석 후보에 대한 심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전달했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오전 회의를 열고 정성주 후보에 대한 이의신청은 기각, 국영석 후보에 대해서는 ‘인용’에 따른 재경선을 결정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미 확정된 장수군(7~8일)과 완주군(미정)에 대해 재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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