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8일 삼랑진읍 문화재 사찰 만어사 입구에서
국내 딸기 시배지인 밀양 삼랑진의 상징성 홍보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삼랑진읍 만어사 입구 율곡마을 공터에서 '삼랑진 딸기시배지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물산의 딸기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으로 개발한 딸기칩과 딸기분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사업의 하나로 지난 4월 삼랑진읍 안태공원에서 개최한 딸기시배지축제에 이어 밀양 삼랑진이 딸기 시배지임을 부처님오신날 문화재 사찰인 만어사 입구에서 방문객들에게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장터에는 삼랑진 율곡마을과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 청양고추, 서홍감자, 꽃, 된장 등 우수한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서홍감자의 경우 6일 첫 수확 후 직송으로 운반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딸기 빵만들기 무료체험, 아라리 쌀 공양미 판매, 버스킹공연, 목화모종 무료나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딸기칩과 딸기분말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하고 딸기막걸리 시음회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직거래장터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딸기칩, 냄비받침대, 행주, 타포린가방을 증정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인심 가득한 밀양을 마음껏 사랑하고 느껴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경 6차산업과장은 "부처님오신날 만어사 입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함으로써 밀양이 딸기시배지임을 널리 홍보하고, 딸기융복합사업지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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