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파주·동두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고양·파주·동두천 등 경기북부에서 다양한 놀이 행사가 개최된다.
5일 고양시 산하기관인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이날부터 7일까지 '2022 어린이날 축제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들썩들썩 놀자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공연 프로그램 ▲야외놀이터 ▲다양한 체험 ▲가족 교육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인해 인원수 제한이 없이 대면 행사로 운영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크라운진의 벌룬 퍼포먼스와 팀 퍼니스트의 서커스 코미디가 준비돼 있다.
6일에는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와 소나기마술사 김복영의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 마지막날인 7일에는 파이어댄서 박종원의 퍼포먼스와 히든트리 오효룡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실내에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드는 '키즈 쿠킹클래스'와 '크레파스 캘리그라피'가 진행된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 책 잔치'도 5일부터 8일까지 문발동 출판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환경'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환경을 생각해요', '플라스틱을 줄여요', '나무를 심어', '에너지를 아껴요' 등의 메시지를 담은 4가지의 계절별 포토존을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준다.
책을 테마로 하는 그림책 1인극과 인형극 등 어린이 대상 공연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작가와의 만남과 북토크, 강연 등의 '어린이 인문학당'과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이 방영되는 '어린이 시네마살롱'이 진행된다.
동두천에 있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5~8일 '어린이날 100번째 생일'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022 웃는 내 얼굴 그리기 공모전' 수상작을 미디어로 풀어낸 '웃음-빛' 전시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로봇 공연, 동화 구연 '원효샘 이야기', 인권 인형극 '아기 오리 파란이', 오카리나 연주, 동두천 향토 문화재 2호 이담 농악 놀이, 다도 체험 등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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