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가조면 복지회관 3층 가조안전체험관에서 주부민방위 기동대원의 지도 아래 거창유치원 7세반 아동 총 72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영상교육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대피요령 및 연기비상탈출 등을 직접 체험했다.
가조안전체험관은 거창 군내 유일의 안전체험교육장이며 한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시 중단됐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운영이 재개됐다.
◇거창군, 토양검정 연중 무상 서비스 지원
거창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환경보전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토양검정의 주요 분석항목은 산도, 유기물, 치환성 양이온(K, Ca, Mg) 등 9개 항목이다.
토양검정 의뢰 시료채취는 농가에서 퇴비, 비료 등을 뿌리기 전 3~5곳에서 1~2cm의 지표면 이물질을 걷어낸 후, 삽을 이용해 V자 모양으로 한번 파낸 뒤 지표면에서부터 15cm(과수 20cm)까지의 측면 토양을 담아 농업기술센터 1층에 있는 종합분석실로 방문해 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비처방서 발급은 토양검정 의뢰일로부터 약 2주정도가 소요된다.
센터는 유도 결합 플라즈마 분광 분석기 등의 최신 장비를 새로 도입함에 따라 더욱 정밀한 토양검정이 가능해졌으며, 검정 건수는 해마다 증가해 2020년 3837건에서 2021년 5880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6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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