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재지정이 확정됨에 따라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2024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2일 남해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를 말한다.
남해군은 2005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평생학습도시로서 지역민의 고른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평생학습의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평가에서 남해군은 ▲평생교육사 배치 등 전문인력 충원을 통한 사업 운영 전문성 강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미디어 창작실 조성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연계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 남해지역 여건과 교육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 특화 사업의 강화,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동아리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2주기 운영성과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