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이후 주요 빅테크 기업 초대해 심포지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지도부가 정치국 회의를 열어 경기 부양 기조를 분명히 한 가운데 빅테크에 대한 규제를 멈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빅테크에 대한 폭풍 규제를 끝내고, 이들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막는데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규제 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더 이상 갑자기 시정을 요구하거나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한 심포지엄이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해당 심포지엄에 초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규제 당국 간 의견 일치를 위한 합동 회의가 30일 소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중앙 정치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 상황과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회의에서는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면서 "플랫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주가는 각각 15.69%, 11.07% 상승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빅테크에 대한 폭풍 규제를 끝내고, 이들 기업들이 경기 침체를 막는데 더 큰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규제 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더 이상 갑자기 시정을 요구하거나 벌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한 심포지엄이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 이후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알리바바, 텐센트, 메이퇀,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해당 심포지엄에 초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규제 당국 간 의견 일치를 위한 합동 회의가 30일 소집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중앙 정치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주재로 회의를 열고 현재 경제 상황과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플랫폼 대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회의에서는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면서 "플랫폼 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2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 업체인 알리바바와 텐센트 주가는 각각 15.69%, 11.07%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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