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단심' 이준, 바둑판 두고 장혁과 대립…왜?

기사등록 2022/04/30 07:45:00

[서울=뉴시스] '붉은 단심' 2022.04.29 (사진=지앤지 프로덕션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붉은 단심' 2022.04.29 (사진=지앤지 프로덕션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민 인턴 기자 = '붉은 단심'의 이준, 장혁, 허성태, 차순배가 한밤 중에 회동한다.
 
내달 2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측이 30일 공개한 사진에는 날 선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준(이태 역), 장혁(박계원 역), 허성태(조원표 역), 차순배(허상선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바둑판을 앞에 두고 앉은 이준의 앞쪽으로는 하얀 관복을 입은 관료들이 양옆에 즐비해 있다. 그런가 하면, 미동조차 없는 장혁의 표정은 묘한 긴장감을 불러 모은다. 허성태 또한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하면, 차순배는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있어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사연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1회부터 심상치 않은 궁중사가 펼쳐진다. 뜻을 같이하기는 힘든 이들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며 "대립 관계에 서 있는 이준, 장혁, 허성태의 팽팽한 기싸움과 권력의 흐름에 가장 빨리 적응할 차순배, 이들이 그려나갈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한편,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돼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이준은 극 중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 역을, 장혁은 조선 최고의 권력자 좌의정 박계원 역을 맡았다. 또한 허성태는 박계원 다음가는 이인자 병조판서 조원표로, 차순배는 철저한 권력 지향주의자 내시부 수장인 허상선으로 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붉은 단심' 이준, 바둑판 두고 장혁과 대립…왜?

기사등록 2022/04/30 07:45: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