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철 축산과장, 이정석 일자리경제정책관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일하는 방식 개선 노력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 김추철 축산과장과 이정석 일자리경제정책관이 ‘이달의 좋은 간부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매월 다른 주제로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주인공’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4월에는 사무관(5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주인공을 선정했다.
4월 주인공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추철 축산과장은 라떼&꼰대 문화 철폐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팀별 티타임 추진을 통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또 축산업 관련 유관단체와 업무추진에 있어 화합과 상생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임해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상하는 등 전라북도의 축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석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영어 닉네임을 사용하고 직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세대별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클래식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 하루, 회의 최소화 등 일하는 방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봉업 행정부지사가 직접 부서를 방문해 기념선물과 동료 직원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도 공무원 노동조합에서는 주인공 캐리커처 액자를 증정하고 해당 부서에 간식을 제공했다.
이달의 혁신주인공으로 선정된 김추철 축산과장은 “전라북도 축산 발전을 위해 함께 달려온 저희 직원분들이 주는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소통하고 근무하기 좋은 사무실 분위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석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일 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확산, 유연하고 활기찬 근무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봉업 행정부지사는 “공직 내 다양한 세대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를 이해하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여 다니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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