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금천, 대전 서구, 경기 오산시, 광주시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오는 6·1지방선거를 앞두고 5개 기초단체장 경선에 시민공천배심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 ▲서울 금천구 ▲대전 서구 ▲경기 오산시 ▲광주시 등 5곳에서 시민공천배심원 경선이 진행되며, 현장심사단·전문심사단 투표(40%), 권리당원 ARS투표(30%), 국민심사단 ARS투표(30%) 방식으로 치러진다.
현장심사단은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유권자 50명으로 구성되고, 전문심사단은 여성·청년·정치·교육 등 분야의 전문가 3~4명으로 이뤄진다.
현장심사단과 전문심사단은 후보자 토론회에 직접 참여해 능력을 검증한 뒤 적합한 후보에게 투표하며, 해당 지역 권리당원 및 국민심사단은 토론회 다음날부터 ARS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이후 비대위와 당무위원회의의 인준을 거쳐 후보자를 확정한다. 토론회는 강서·금천구가 오는 30일, 대구 서구와 경기 오산·광주시가 다음 달 1일 각각 진행되며 유튜브 '델리민주'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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