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8억3500만원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고창=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22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10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밀레니엄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조선비즈, 조선일보, TV조선 후원으로 소비자조사 및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통해 ‘귀농귀촌도시’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고창군은 코로나19로 서울 등 대도시의 귀농귀촌 관련 박람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면서 귀농귀촌 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복분자, 수박, 멜론, 블루베리, 인삼 등 다양한 소득작물과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고창군은 지난 2007년 전라북도 최초로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 3가구 이상 소규모 기반조성 지원,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지속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턴 귀농귀촌인을 위한 종합교육시설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활력 넘치는 농촌의 신모델을 만들기 위해 4개 분야 21개 사업 총사업비 8억3500만원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귀촌인이 농업 소득 창출을 통해 고창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 혜택을 볼 수 있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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