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복 뚫는다…SNT모티브 '6.8㎜ 소총' 개발

기사등록 2022/04/27 09:15: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개발 중 모든 총기 모듈화 적용 예정

[부산=뉴시스] SNT모티브는 성능이 더 좋아진 방탄복을 뚫는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SNT모티브는 성능이 더 좋아진 방탄복을 뚫는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글로벌 소구경화기 제조업체 'SNT모티브'는 성능이 더 좋아진 방탄복을 뚫는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SNT모티브에 따르면 미국 육군은 최근 보병이 사용할 차세대 제식소총, 이른바 '차세대 분대 화기'(NGSW) 사업에서 '시그 사우어'(Sig Sauer)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탄은 6.8㎜를 채택했다.

이는 군수산업 발달로 방탄복 등 방어요소들의 성능이 좋아지며 소총의 파괴력도 높아져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1960년대 중반 M16 시리즈부터 M4까지 무려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용된 5.56㎜ 나토(NATO)탄도 함께 대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NT모티브도 방탄복을 관통할 수 있는 소총 화력 강화개념에 맞춰 탄약 제조업체인 풍산과 함께 진행해 온 차세대 6.8㎜ 소총 개발을 완료했다.

양 사는 2019년 11월 차세대 6.8㎜ 소총 및 탄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2020년 2월부터 차세대 소총사업 선점을 위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 왔다.

차세대 6.8㎜ 소총은 기존 5.56㎜ 탄보다 중량을 증가시킨 6.8㎜탄을 사용해 탄도의 안정성과 유효사거리를 높일 뿐만 아니라 파괴력이 높아져 성능이 좋아진 방탄복을 뚫는 관통력도 높일 수 있다고 SNT모티브는 설명했다.

SNT모티브는 먼저 민수용 6.8㎜탄으로 총열 및 노리쇠 등 핵심부품의 M&S(Modeling And Simulation) 및 시험들을 통해 기술을 확보해 왔으며, 일부 형상이 개량된 신형 'STR-24 소총'을 지난해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선보였다.

더불어 SNT모티브는 해외 최신 총기 트렌드에 맞춰 개발 중인 모든 총기를 모듈화형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모듈화 총기란 필요에 따라 총열, 총열덮개, 개머리 등을 다양하게 교체할 수 있는 방식을 이른다.

SNT모티브는 전통적인 K-시리즈 디자인에서 벗어나 현재 개발 중인 'STSM-21 기관단총'에 모듈화를 적용하고 있으며, 국내 및 해외 전시회 등을 통해 여러 국가와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SNT모티브 특수개발팀 관계자는 "현재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용해 개발이 완료된 차세대 6.8㎜ 소총과 모듈화형 신규 총기들을 국내 및 해외 전시회들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며 "앞으로 해외 기술 트렌드와 군 요구사항 등을 반영하며 지속적인 총기 성능향상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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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복 뚫는다…SNT모티브 '6.8㎜ 소총' 개발

기사등록 2022/04/27 09: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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