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대박났네

기사등록 2022/04/26 13:08:35

1기 참가자 15팀에 전국 각지에서 40팀 신청

신규 관광 수용 시설과 함께 머무는 관광 실현

[진주=뉴시스] 진주 남강에 떠 있는 '하모'.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진주 남강에 떠 있는 '하모'.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경남형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인 체류형 장기 여행 프로젝트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의 제1기 참가자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경남형 한 달 여행하기'의 1기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는 15팀을 모집하는 이번 공고에 총 40팀 58명이 서울, 경기, 부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신청해 최종 15팀 19명이 선정 완료됐다.

시는 올들어 남강 위에서 전통형 유람선(김시민호)을 탑승할 수 있는 ‘물빛나루쉼터’, 지수면 승산마을의 한옥 숙소 ‘승산에 부자 한옥’, 숲속 힐링 및 레저, 체험 등이 가능한 ‘숲속의 진주’ 등 다양한 관광지를 조성하며 경남의 대표 관광지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김시민호의 현장티켓은 문전성시를 이루어 주말에는 오픈과 함께 하루의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숲속의 진주에 운영되고 있는 글램핑 등 숙소 역시 평일까지 모든 예약이 차는 등 축제 기간에만 집중되던 진주시의 관광 형태가 크게 바뀌며 체류형 관광도시로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시의 관광 캐릭터 하모는 트랜드를 반영한 SNS 채널 운영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최근 남강 수상에 공공미술 전시 운영과 이벤트 시행으로 많은 관광객이 진주시를 방문하고 있다.

하모는 올해 1월 진주시 관광홍보 대사로 임명돼 진주시 곳곳을 알리는 업무에 열중하고 있으며 최근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의 홍보 영상을 2편 제작하며 사업 홍보에 앞장선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오래되고 정제된 이미지의 진주시를 젊고 친근한 이미지로 바꾸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류하며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로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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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한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대박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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