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정보통신기술 적용 미래형 디지털 농업 박차

기사등록 2022/04/25 08:55:30

스마트팜 시설개선·시범사업 확대

보령시 청소면 연동형 딸기재배시설 스마트팜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시 청소면 연동형 딸기재배시설 스마트팜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농업 디지털화를 위해 유형·품목별 스마트팜 시설개선 및 시범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팜’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을 농사기술에 적용, 시·공간 제약 없이 효율적으로 농장을 운영할 수 있어 미래형 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보령형 스마트 농업의 고도화를 위해 한국중부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과 폐광지역개발기금 등 총 20억원을 투입, 원예산업 스마트화로 오이·딸기·포도 등 재배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또 새로이 아열대 품목으로 커피·파파야 등을 대상으로 실증재배 기반시설도 확대했다.

올해에도 18억여원을 투입, 스파트팜 유형별 모델 구축 및 생산기반 확대, 소규모 제어시설을 보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내에 330㎡의 현대식 스마트 온실을 신축하고, 3억원으로 컨베이어 스마트팜을 시범 구축, 고소득 원예품목의 재배 안전성을 확보한다.

재배유형별 스마트팜 시범농장으로 ‘스마트 모델농장’2개소를 구축하고, 소득 중심의 원예사업을 위해 ‘가족농 중심 스마트팜’ 3개소를 보급한다. 특화작목의 재배유형에 따른 ICT기반 자동제어시스템으로 ‘시설원예 스마트팜’을 기존 토마토·오이·포도에서 커피·블루베리 등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탄소저감 그린에너지 친환경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청라면 스마트팜 농장에 2억 7500만원을 투자, 신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한 온실 냉난방시스템을 설치 지원한다.

양기만 친환경기술과장은 “스마트팜 조성 확대로 딸기와 포도 등의 품질향상과 노동력 절감, 병해충 피해율 감소로 20~35% 이상의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농업의 스마트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지원사업을 추진해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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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정보통신기술 적용 미래형 디지털 농업 박차

기사등록 2022/04/25 08:55: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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