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후 첫 일요일…고속도로, 평소 주말 수준

기사등록 2022/04/24 10:13:40

최종수정 2022/04/24 10:33:41

상행 정체 오전 11시 시작, 오후 5~6시 절정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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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일요일인 24일 교통량은 평소 주말 수준을 보이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5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교통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은 평소 주말 수준으로 전망된다"며 "경부선과 서해안선, 영동선 등 주요 노선 서울방향에 정체가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양재~반포 4㎞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으로는 반포~서초 2㎞ 구간에서 속도가 더디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정체에 있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2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4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29분 ▲목포~서울 4시간3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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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후 첫 일요일…고속도로, 평소 주말 수준

기사등록 2022/04/24 10:13:40 최초수정 2022/04/24 10: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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