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군, 하르키우 민간 시설 포격 이어가"

기사등록 2022/04/23 20:28:11

[하르키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하르키우 시내에서 4월 6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붙은 주택의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들. 
[하르키우(우크라이나)=AP/뉴시스] 하르키우 시내에서 4월 6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불이 붙은 주택의 진화에 힘쓰고 있는 소방대원들.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에 대한 포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우크라이군 관계자가 밝혔다.

CNN에 따르면 올레 시니에후보프 하르키우 주지사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점령군이 하르키우와 이 지역 민간 기반시설에 대한 폭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하루 동안 점령군은 56번의 공격을 가했고 이 결과 19명이 부상을 입었고 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르키우 시민들이 며칠 동안 심한 포격을 견뎌왔으며 우크라이나군이 베즈루키, 슬라티노, 프루디안카, 데르하치 인근을 탈환하기 위한 반격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시니에후보프 주지사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7시부터 오전 5시까지 이 지역에 통행금지가 시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달 17일, 하르키우에서 4일에 걸친 러시아군 폭격으로 18명이 숨지고 10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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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군, 하르키우 민간 시설 포격 이어가"

기사등록 2022/04/23 20:28: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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