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은해 기자 = 배우 최자혜가 교통사고 후 심경을 밝혔다.
최자혜는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저녁 내 인생 가장 큰 차사고인 듯한 사고가 났다. 길에 떨어져 있는 내 차 라이트와 범퍼 조각들에 멘붕. 보험 찾느라 차 서랍을 여는 손이 떨려 못 열었다"고 했다. "과속하며 갑자기 나타난 차 때문에 억울한 감은 있지만 메인 도로 직진 우선권 때문에 내가 과실이 높게 나올 듯하다는 이야기에 심란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밤새 지식인 찾아 보내는 친구. 같이 걱정해주고 해결해주고 싶어 하는 너의 마음만으로도 다 해결된 느낌"이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아이들 크게 안 다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안전 운전 하세요"라고 당부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최자혜의 차는 범퍼와 라이트가 크게 망가진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조심하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자혜는 2001년 MBC 3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장금'(2003) '굳세어라 금순아'(2005) '로비스트'(2007) '제빵왕 김탁구'(2010) '황후의 품격'(2018~2019) '산후조리원'(2020) 등에 출연했다. 2010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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