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3인 경선으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심사결과 제3차 발표를 통해 화성시장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화성시장 경선은 서철모, 정명근, 진석범 3인으로 치뤄진다.
화성시장 경선일정은 오는 25일 이후에나 치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결선투표는 치러지지 않는 만큼 경선결과에 따라 후보가 확정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일정이 늦어지면서 경선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며 "화성시장 경선일정은 금일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지만 시·도의원 경선이 오는 25일부터 시작될 예정인 만큼 기초단체장 경선도 이 기간 동안 치러지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밝혔다.
서철모(53) 예비후보는 현 화성시장으로 문재인대통령 비서실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했다. 학력은 공군사관학교 졸업이다. 전과는 2건으로 도로교통법위반,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야간·공동상해) 등이다.
정명근(57) 예비후보는 정당인으로 경기도 화성시청 공무원, 권칠승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중국사회과학원 대학원을 졸업했고 전과는 없다.
진석범(49) 예비후보는 화성시 따뜻한 사회연구소 대표이다.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제20대 대선 이재명후보 선대위 균형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 건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고 전과는 없다.
한편 서철모 시장은 정명근, 진석범 예비후보 등이 자신의 부동산 의혹 등을 제기하며 공천배제를 요구함에 따라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한 상태다.
이에 예비후보들도 물러서지 않고 당 차원에서 공개토론을 진행해 달라고 촉구하는 등 공천을 둘러싼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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