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루한스크 영토 80%, 러시아군이 통제"

기사등록 2022/04/21 10:14:19

최종수정 2022/04/21 10:24:41

[서울=뉴시스]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소재 한 요양원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것이 보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 소재 한 요양원이 러시아군 공격으로 파괴된 것이 보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주의 영토 80%가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있다고 현지 당국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CNN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저항하지 않는다면 러시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2단계'가 시작됐다는 러시아식 표현에 동의했지만 아직 "완전하고 전체적인 침공은 아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전날 동부 지역 중 처음으로 루한스크주 크레민나를 장악했다. 도네츠크주 마리우폴 함락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는 체첸공화국 지도자 람잔 카디로프는 "21일 점심 시간 전후에 아조우스탈은 완전히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론 이날 오후 6시 전후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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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루한스크 영토 80%, 러시아군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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