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재개한다

기사등록 2022/04/20 11:20:11

최종수정 2022/04/20 17:07:19

오뚜기, 스위트홈 페스티발 3년만에 재개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행사 재개 검토

하림, 일반인 대상으로 한 푸드투어 진행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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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여만에 전면 폐지되면서 식품업계가 그동안 중단했던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적극 개최한다.

21일 식품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1996년 시작한 '스위트홈 오뚜기 페스티발'을 내달 21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 앨리웨이 헬로그라운드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9년 24회 행사 이후 중단했는데 3년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오뚜기는 내달 1일까지 참가 신청을 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리 경연을 진행한다. 이외에 어린이 오뚜기 공예교실과 채식요리교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대표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하는 데 의미가 남다르다"며 "단 예전에는 150가족을 모집해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50가족으로 규모는 줄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풀무원은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진행한 '베스트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3년 만에 재개한다.

이 행사는 풀무원이 협력업체들을 초청해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풀무원의 사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다.  풀무원은 올해 이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하림은 '하림 푸드투어'를 다시 실시한다. 이 투어는 전북 익산에 소재한 하림 닭고기종합가공센터와 가정간편식(HMR) 생산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하림은 우선 언론인을 상대로 투어를 재개한 뒤 일반인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빙그레도 1986년 시작한 '어린이 그림잔치' 오프라인 행사 재개를 고려하고 있다. 2018년까지 매년 열린 이 행사는 약 5만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빙그레는 코로나19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이 행사 개최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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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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