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최대 25만6100원

기사등록 2022/04/18 14:38:16

최종수정 2022/04/18 14:43:43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운임에 추가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유가를 바탕으로 산정한 5월 대한항공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월(14단계)보다 3단계 뛴 17단계가 적용된다. 17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3800~25만6100원이 부과된다. 4월에는 14단계가 적용돼 2만8600~21만1900원이 부과되고 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되며, 그 이하면 부과되지 않는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3월16일부터 4월15일까지 한 달간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318.23센트다.

한편 국내선 유류 할증료는 4월 9900원에서 5월 1만4300원으로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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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최대 25만6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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