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경남도 시·군 정량평가 부문 군부 1위

기사등록 2022/04/18 10:06:05

재정성과급 1억73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인센티브.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에서 군부1위, 정성평가 부문 군부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8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이 같은 성과로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성과급으로 1억73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경남도는 앞서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국정목표 88개, 도 역점시책 35개 등 총 123개의 지표를 선정해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부와 군부로 나눠 ‘주요 업무 합동평가’를 추진했다.

123개 지표는 정량지표 94개와 정성지표 29개로 구분해, 정량지표는 평가대상지표의 목표달성률로 평가했으며, 정성지표는 지표별 시군의 시책 우수사례를 전문가 합동평가단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남해군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84.8%의 목표달성률을 기록해 군부에서 창녕군과 공동1위를, 정성평가에서는 1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군부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도민의 눈높이와 맞는 공감 우수사례도 1건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시군 합동평가에서 정량평가 부문 4위, 정성평가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남해군으로서는 괄목할만한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박철정 기획성과담당관은 “이번 합동평가 결과는 그동안 군민이 체감하는 군정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조직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데 있다”며, “행정의 신뢰와 군민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데 행정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조직의 비전 달성과 효율적인 조직관리, 성과에 대한 평가·보상체계를 마련하는 등 군민이 체감하는 조직문화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성과관리체계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성과관리 지표개발 컨설팅 용역, 부서장과 직원 대상 성과관리 마인드 함양교육과 1:1면담을 실시한데 이어 성과관리 우수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동아리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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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경남도 시·군 정량평가 부문 군부 1위

기사등록 2022/04/18 10:06: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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