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동·남구청장 후보 22일 결정 …송갑석 "광주 전략공천 없다"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6·1지방선거에 나설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청장과 남구청장 후보가 이번주 결정된다.

최근 지역에 돌고 있는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전략공천은 없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17일 광주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 광주 동구청장과 남구청장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21~21일 이틀간 실시된다.

동구청장 경선 후보로 강신기 김성환 임택 진선기, 남구청장은  김병내 김용집 박기수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18일 남구, 19일 동구 후보자 TV토론회가 민주당 광주시당 주최, CMB광주방송 주관으로 열린다.

경선은 이동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안심번호를 대상으로 표본수를 추출해 무작위 ARS투표를 통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 일반 시민 50%)으로 진행된다.

음주운전 전력으로 유력후보가 낙마한 광주광산구청 후보 면접이 이날 오후 실시된다.

면접, 컷오프,재심 등의 절차를 감안할 때 경선은 다음주 중반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구청장 후보선출 절차는 서대석 서구청장의 재심 판정이 최종 나오지 않아 멈춰진 상태다.

18일 서 청장에 대한 재심판정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면 후보자 추천 절차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꾸준히 제기됐던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여성전략공천 등 전략공천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전략공천 문제가 지난주 지역정가에서 돌았으나 여러 논의 끝에 없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송갑석 광주시당위원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광주 기초단체장 전략공천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송 위원장은 지난 4일 "아무리 의미는 좋아도 (선거) 인접해 더군다나 단체장은 시의원과 다르다. 광주지역 기초단체장 여성 전략공천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했지만 이날은 "전략공천이 없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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