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기장OK돌봄’ 사업을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기장읍, 정관읍, 일광읍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기장OK돌봄 사업은 '부산형통합돌봄사업'의 기장형 모델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군은 ▲요양돌봄 ▲보건의료 ▲주거지원 ▲인프라구축 4개 분야를 통해 다양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주요사업은 ▲재가돌봄서비스(영양식, 빨래방, 교통카드지원)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지원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심신케어 사업 ▲안전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사업 ▲케어안심주택 운영(일시주거시설) ▲돌봄활동가 양성 등이 있다.
군은 기장종합사회복지관, 기장지역자활센터와 협약해 사업을 추진하며 민관협력과 주민참여 등을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기장 지역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퇴원·퇴소 후 지역복귀자 등 통합돌봄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군은 초기상담 평가 및 사례회의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기장OK돌봄사업의 문의 및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통합돌봄 창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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