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김산 무안군수 예비후보 추대위원회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김 군수 공천 배제와 관련, 철회를 촉구했다.
추대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4년전 성범죄 의혹으로 공천에서 탈락한 분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나 배후에 김산 군수가 연루되었다는 이유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차명으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도 거짓이라고 일축했다.
이들은 "우리가 아는 김 군수는 청렴하고 정직하며 가난하다"면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지자체 단체장 후보 중 가장 가난한 후보가 차명으로 부동산 투기라니 상식적이지 않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사실관계를 명명백백 철저히 조사해 관계된 자들에게는 마땅한 책임을 묻고, 김 군수의 공천배제는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전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열어 현직 단체장 중 김 군수와 유두석 장성군수를 후보 공천에서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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