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교육행정 업무 서비스 기능 개편·지능형 인프라 구축 집중
엄기표 기획국장 "미래 교육환경에 편리하고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내년 3월부터 4세대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전면 개통을 위해 교육행정 업무 서비스 기능 개편 및 지능형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12일 기자실을 방문,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4세대 시스템은 미래 디지털 교육혁신을 지원할 수 있도록 AI(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교사 22명으로 구성된 현장자문단과 업무별 협의체의 업무 메뉴별 활용현황 분석으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기능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용자 폭증 등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환경 기반의 지능형 인프라를 대전교육정보원에 구축할 예정으로 설치공간 확보 등 안정적 개통을 위한 사전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 전 교실 무선망 구축 및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으로 인터넷 이용량이 급속하게 늘어나 내년 1월부터 학교 및 기관별 인터넷 속도를 800M에서 1G로 증속, 최적의 인터넷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사이버 위협 대응 및 예방을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인터넷 통신요금을 시교육청이 일괄납부하는 등 일선 학교업무경감에 노력하고 있다.
엄기표 국장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정적인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을 추진, 학생과 교직원들이 미래 교육환경에 편리하고 빠르게 적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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