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대명6동이 1인 CEO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내가 우리마을 CEO 어쩌다 사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1인 CEO가 되기 위한 기본교육을 받은 후 청소년이 주문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활동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맛있는 간식을 대접할 계획이다.
참가한 청소년은 "내가 사장님이 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부모님의 수고로움을 몸소 체험하면서 감사의 마음이 싹트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종지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마을 안에서 어른들의 적극적 지원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가고 자신이 받은 사랑을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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