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매진된 티켓 중고거래 사이트에 쏟아져
두 배이상 웃돈 붙여 판매, 예매 못한 구매 희망자들 한탄
임영웅 소속사 "불법 행위 강력 대응하겠다"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임영웅 고양콘서트'의 온라인 예매가 순식간에 매진된 가운데 웃돈을 붙여 해당 티켓을 판매하는 일명 '되팔이'가 극성을 부려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콘서트 티켓팅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해 개인 간 거래로 구매한 티켓이 강제 취소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에 오픈된 '2022임영웅 콘서트-고양'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시간에 맞춰 예매를 시도했지만 1시간 넘도록 대기 안내만 받다가 결국 매진돼 구입하지 못했다.
매진된 표는 잠시 후 정상가의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중고거래 사이트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인기가 높은 공연과 물건 등을 구매해 웃돈을 붙여 다시 파는 일명 '되팔이'들의 판매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정상 가격이 15만 4000원인 VIP석을 39만 원에 거래한다거나 한 사람이 여러 장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비싼 가격에도 티켓을 구하기 위한 구매 희망자들도 줄을 서고 있고 이를 이용해 돈만 가로채려는 사기 글들 역시 극성이다.
고양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산아지매'에는 예매하지 못한 이들의 한탄 글과 함께 티켓 구매 방법 등을 묻는 글들이 이어졌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콘서트 티켓팅 불법 행위에 대한 강력 대응을 예고해 개인 간 거래로 구매한 티켓이 강제 취소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에 오픈된 '2022임영웅 콘서트-고양'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시간에 맞춰 예매를 시도했지만 1시간 넘도록 대기 안내만 받다가 결국 매진돼 구입하지 못했다.
매진된 표는 잠시 후 정상가의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중고거래 사이트에 쏟아지기 시작했다.
인기가 높은 공연과 물건 등을 구매해 웃돈을 붙여 다시 파는 일명 '되팔이'들의 판매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정상 가격이 15만 4000원인 VIP석을 39만 원에 거래한다거나 한 사람이 여러 장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비싼 가격에도 티켓을 구하기 위한 구매 희망자들도 줄을 서고 있고 이를 이용해 돈만 가로채려는 사기 글들 역시 극성이다.
고양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인 '일산아지매'에는 예매하지 못한 이들의 한탄 글과 함께 티켓 구매 방법 등을 묻는 글들이 이어졌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임영웅 공식 카페에 "티켓 불법 프로그램 예매 취소 및 비공식 거래에 대한 강력 대응 안내'라는 글을 게재했다.
임영웅 소속사 측은 "예매 과정에서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사용(양도·재판매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해당 예매 건에 대해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제 취소 일정 및 취소표에 대한 재 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티켓을 얻지 못한 팬분들이 공정하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간 거래로 표를 구매할 경우 취소될 수 있어 정식 판매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한편, 임영웅은 5월 6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등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임영웅 소속사 측은 "예매 과정에서 불법 프로그램 사용 및 악의적 사용(양도·재판매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예매 내역을 확인하고 있다"며 "해당 예매 건에 대해서 강제 취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제 취소 일정 및 취소표에 대한 재 오픈 시점은 추후 공지를 통해 티켓을 얻지 못한 팬분들이 공정하게 예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간 거래로 표를 구매할 경우 취소될 수 있어 정식 판매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한편, 임영웅은 5월 6일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등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