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컨설팅' 운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올해 연말까지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 준비를 돕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컨설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컨설팅은 AI에 기반한 역량검사를 통해 채용절차 전반을 체험해볼 수 있는 'AI 채용프로그램'과 가상 면접관과 면접 연습이 가능한 'VR 면접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직군별로 면접 질문이 다르게 구성돼있어 실무면접을 탄탄하게 준할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직업기초능력평가(NCS)가 포함된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
컨설팅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희망하는 시간을 선택한 뒤 서초구청 8층 교육실을 방문하면 체험할 수 있다. AI 채용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모두 500명의 청년에게 실전 면접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지원 인원을 200명 더 늘렸다. 신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안내문의 구글폼 링크를 통해 하면 된다.
천정욱 서초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고용절벽 시대에 맞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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