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사를 종합경기장으로 이전, 완산구청은 시창사로
완산구청에 대학교와 손잡고 창업기업 300개를 유치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유창희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완산구청을 이전하고 그곳에 창업 희망자를 위한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5일 전주시청 브리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앞서 공약했던 시청사를 종합경기장으로 이전하고 완산구청을 전주시청사로 이전한 뒤 그곳에 창업기업 300개를 유치하겠다"고 언급했다.
유 예비후보는 "변변한 기업 하나 없는 전주에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해 유망한 강소기업이 넘쳐 나도록 하겠다"면서 "비수도권의 약점을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등 스타트업을 키워온 전북대, 전주대와 함께하겠다"면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규제 개선 등 기업지원에 대한 정책도 함께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규제개선부터 시작된다"면서 "기업인 전문가들과 함께 전주형 규제개선 플랫폼을 가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산업별 전문가로 구성된 규제혁신단을 설립해 핵심규제를 선정,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기업규제를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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