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오는 18일부터 만 19세에서 45세까지 청년들에게 1인당 10만원까지 지원하는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5일 남해군에 따르면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은 2003년 12월31일생(19세)부터 1977년 1월1일생(45세)까지이며, 50%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소지를 남해에 둔 청년이어야 한다.
청년 도서구입비는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취업, 자격증 관련 도서 및 인문학 등 일반도서의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은 2회 분할이 가능하며, 화전도서관 1층 사무실(055-860-3864)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방문 시 신청자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만화책, 어린이도서, 초중고문제집, 교구, 해외도서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도서수령은 신청도서 도착알림을 받은 후 지역서점(스테이위드북, 남해산책, 대한서림)을 방문하여 군 지원 금액 50%를 제외한 금액을 본인부담 결제 후 수령하면 된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도 남해군의 청년들이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지친 청년들과 지역 서점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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