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반값 대중교통비 시대 열 것"

기사등록 2022/04/05 10:31:38

최종수정 2022/04/05 10:31:57

대전경제대전환 민생복지 교통공약 발표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어르신 전액 무료…임기내 시민 전체 ‘반값 교통비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반값 대중교통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반값 대중교통비'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2.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5일 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을 반값으로 줄이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어린이와 만18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선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하는 민생복지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전의 승용차 수송분담률은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고, 대중교통 이용률은 전국 광역시중 최하위인 자동차 중심 도시"라고 진단하면서 "도심 주차난 해소와 고유가시대의 서민부담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특히 "2005년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투입되는 재정지원금이 매년 급증하고 있더 대전시 대중교통에 대한 과감한 결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대전을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시겠다고 약속하고 "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공공재 성격이 강한 만큼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반값 교통비와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통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확 줄일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장 예비후보는 1단계로 2023년부터 어린이와 만18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대전 시민의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전 시민 전체의 버스, 지하철 요금을 임기 내 반값으로 낮춰(성인기준 1회 1400원→ 700원)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릴 구상이다.

아울러 버스노선 개편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를 추진해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시킬 계획이다.

장종태 예비후보는 "시민들은 대전시의 대중교통 개선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시장이 되면 대중교통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 서민 부담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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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 "반값 대중교통비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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