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와대, 야전천막 치더라도 조속히 국민께 개방해야"

기사등록 2022/04/04 19:40:29

최종수정 2022/04/04 22:19:12

"지방선거, 유기적으로 일하게 좋은 분들 모셨으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권지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관련 "청와대를 조속한 시일 내 국민께 개방해야 한다"며 용산으로의 집무실 이전에 대한 의지를 비췄다.

윤 당선인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과 서울 모처에서 오찬을 하며 이같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찬에 참석한 의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다가오는 6.1 지방선거를 두고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직결된 선거인만큼 좋은 후보들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유기적으로 일할 수 있게 당선될 수 있도록 좋은 분들 많이 모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당선인은 5월 10일 취임 즉시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다고 약속을 한 바 있다. 현재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 위해 윤 당선인 측과 청와대 간 실무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규제가 풀어짐과 동시에 청와대를 찾고 싶은 분들은 경복궁에서 시작해서 북악산 등산로, 현대사에 역사 묻어있는 청와대 본관, 상춘재와 녹지원까지 국민의 것이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4일 오후 대통령 용산 집무실 이전 예산 관련 "안보와 관련된 위기관리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추가 검토와 확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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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와대, 야전천막 치더라도 조속히 국민께 개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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